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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출처 : Visitjeju.net

동문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4길 20

제주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시장인 제주 동문 재래시장은 1945년에 형성되었으며 점차 관광객이 늘어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상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곡식, 야채, 생선, 과일 등을 포함한 축산물, 수산물, 건어물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신발,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사시사철 각각 다른 가격, 맛으로 유명한 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목관아(관덕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25

제주목관아는 관덕정(보물 제322호)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이다.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 행정의 중추 역할을 해왔던 제주목 관아지를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조사한 결과 문헌상에 나타나는 중심건물인 홍화각(弘化閣), 연희각(延羲閣), 우연당(友蓮堂), 귤림당(橘林堂), 영주협당(瀛洲協堂) 등 30여 채의 건물의 흔적이 확인되었고, 지난 1993. 3. 30일과 2003. 7. 6일 2회에 걸쳐 주변토지가 국가 사적지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아라리오 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261-8

국내 최고의 미술품 컬렉터로 꼽히는 김창일 회장이 제주 탑동 인근 원도심에 버려진 건물을 이용해 만든 현대미술관.
오래된 건물을 크게 개조하지 않고 곳곳에 이전의 흔적을 남겨두어 현대 미술품 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플래시를 끄면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며 건물5층에는 원도심과 탑동을 내려다보며 음료를 즐길수 있는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다. 아라리오뮤지엄 입장권을 끊으면 도보 1-2분 거리의 바이크샵(시즌전시)도 입장이 가능하다.

칠성로 & 지하상가 쇼핑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산지천이 흐르고 관덕정과 삼성혈이 만나는 제주시내 최대의 쇼핑 중심지
칠성로는 긴 역사를 지닌 제주의 대표 쇼핑 중심지이다.칠성이라는 이름은 탐라시대의 ‘칠성단’에서 유래됐고 일본식 가로명으로 ‘칠성통’이라고 불렸지만, 1960년대 후반서부터 ‘칠성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근대적인 상점들이 자리 잡았고, 그중 양장점 같은 옷가게들이 이곳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에도 칠성로는 많은 의류점들과 액세서리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어,쇼핑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곳이다.

탑동 흑돼지 거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건입동에 위치한 흑돼지구이 전문점이 모여 있는 골목
흑돼지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흑돼지를 맛보고 싶다면 이 거리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번화가에 위치해 식사를 마치고, 주변 칠성로 쇼핑거리, 탑동광장 등을 둘러보기 좋다.

올래길 18코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1동 1131-2

제주 올레 18코스는 제주 시내 가운데라 할 수 있는 간세 라운지에서 시작해 조천까지 가는 19km의 짧은 약6시간 ~ 7시간이 걸리는 코스이다. 도심의 잘 포장된 도로를 포함하여 동네 주민들이 운동 삼아 오르는 사라봉과 별도봉 역시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다. ‘간세 라운지’를 시작으로 연안터미널을 거쳐 사라봉까지 모두 인공적인 길로 편안하게 걸으며 제주 시내의 모습을 관찰하며 걸을 수 있다. ‘사라봉’과 ‘별도봉’은 제주항의 바다를 끼고 있어 오르고 내려오는 동안 바다의 모습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그 덕분에 동네 주민들 역시 답답하거나 운동을 하고 싶을 때 사라봉 공원이나 별도봉을 오른다. 제주의 경관이 뛰어난 곳들을 꼽아 ‘영주십경’이라 부르는데, 그중 하나가 사라봉에서 보는 저녁노을이라고 할 정도로 이곳의 노을 지는 모습은 아름답다.

사라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61

고운 비단을 뜻하는 사라봉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곳을 선정한 영주십경 중 사봉낙조에 해당하는 오름이다. 사봉낙조는 사라봉에서 지는 붉은 노을을 의미하며, 사라봉 정상에 올라 노을로 붉게 물든 바다를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파란 바다, 남쪽으로는 웅장한 한라산을 볼 수 있고 발아래로 제주시내의 모습이 보여 일몰뿐 아니라 막힘없이 펼쳐진 평소의 풍경도 아름답다.

용연 구름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한두기길 35 (용담일동)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호수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흐르는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물이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고 있는 용이 승천하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하고,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나무로 연결되어 있는 용연구름다리는 용연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며,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그림의 한 폭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용연구름다리는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두암길 15

용담2동, 공항 북동쪽 해안에 있는 영두암은 제주관광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공항과 가장 가까운 관광지로 해외여행자나 단체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다. 용이 포요하며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형상을 따 용두암이라 이름지어졌다. 전설에 의하면 인근 계곡 용연에서 살던 용이 승천하려다가 돌로 굳어졌다고 한다. 겉으로 드러난 부분의 높이가 10m, 바다 속에 잠긴 몸의 길이가 30m 쯤 된다고 하니, 괴암을 응시하고 있자면, 정말로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은 상상을 할법도 하다.
이 용두암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서쪽으로 100m 쯤 떨어진 곳이 적당하며, 바다가 잔잔한 날보다 파도가 심하게 몰아치는 날이 적격이다. 마치 천지개벽이 이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신의 노여움 속에 용이 '으르르' 울부짖으며 바다 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듯 하기도 하다. 용두암에서 도두항까지 이어지는 용담-도두해안도로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도두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 산 1

제주 공항 바로 옆의 오름으로 경사가 완만하며 오르기 쉽다. 남사면은 풀밭을 이루면서 듬성 듬성 해송이 있고, 북사면은 삼나무와 낙엽수 등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봉우리는 2개이며, 동쪽 봉우리가 높고 주변에는 국수나무, 팥배나무, 덜꿩나무, 예덕나무 외에 여러 종류의 새우란, 바람꽃 등의 야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오르는 길과 정상에서 제주국제공항에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볼수 있는데 바다 전망과 어우러져 꽤나 장관을 이룬다.